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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시즌 첫 승에 도전했던 신지애(미래에셋)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신지애는 5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갤로웨이의 돌체리조트(파71·6150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 LPGA클래식서 10언더파 203타를 기록, 선두 브리타니 린시컴(미국·11언더파 202타)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3라운드를 공동 4위로 시작한 신지애는 3번 홀(파5)부터 4연속 버디를 낚아내며 선두로 뛰어올랐다. 후반 라운드에서는 10번 홀(파4)과 12번 홀(파4)서 타수를 줄였다. 하지만 14번 홀(파4)과 15번 홀(파3)서 보기를 범하면서 뼈아팠다.
신지애는 남은 홀서 한 타를 줄였지만 린시컴을 넘어서는데 실패했다. 린시컴도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3개로 5타를 줄이며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김인경(하나금융)이 8언더파 205타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과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박진영은 2언더파 211타로 공동 15위를 마크했다.
[신지애.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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