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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탤런트 유태웅이 KBS 2TV 월화드라마 '동안미녀'에 합류한다.
최근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역전의 여왕' 등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유태웅은 '동안미녀'에 새롭게 투입되는 디자인 5팀 팀장 김준수 역으로 등장한다. 6일 방송되는 11회부터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백 부장을 도와 현 이사(나영희 분), 윤서(김민서 분) 진영에 대항하는 다크호스로 활약할 전망이다.
'동안미녀'는 지난 10회 소영(장나라)의 나이가 밝혀지면서 전혀 다른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상태. 그간 이야기의 중심축이 소영의 나이와 위장취업 사실이 언제 밝혀질까였다면 11회부터는 디자이너로서의 소영의 성취와 성공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유태웅이 맡은 김준수 역할은 중국지사에서 다시 본사로 돌아오는 인물로 반듯한 외모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와 달리 엉뚱한 매력을 지녀 시청자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11회에서 짐을 공항에 놓고 온다든지, "디자인 4팀은 왠지 불길하다"며 사장에게 당당히 디자인 5팀으로 이름을 바꾸겠다고 말하는 등 등장하자마자 김준수의 허당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유태웅 소속사 측 관계자는 "엉뚱하면서도 진지한 캐릭터인 만큼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태웅.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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