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한국산 거포' 김태균이 전날 무안타의 침묵을 깨고 2루타로 타격감을 살렸다.
김태균은 6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교류전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266(종전 .267)으로 떨어졌다.
1회초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2루수 앞 땅볼로 출루했으나 1루주자 이구치 다다히토가 잡히면서 득점으로 연결짓지는 못했다.
이어 4회초에 두번째 타석에 김태균은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맥시모 넬슨의 2구째 148km의 직구를 때려 우전 2루타를 쳐냈다. 이어 후속타자 오마츠의 중전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초에는 1사후 타석에 나서 상대 포수 오야마 게이지의 포일로 출루했다. 팀이 1-4로 뒤진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지바롯데는 1-4로 2연패에 빠졌다.
한편 오릭스 버팔로스의 이승엽은 한신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태균. 사진 = XTM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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