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김종국 기자]가나의 공격수 기안(선더랜드)이 한국전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기안은 6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7일 한국을 상대로 치르는 평가전을 앞둔 소감을 나타냈다. 기안은 "한국에 대해 오랫동안 알아왔다"며 "가나 사람들 대부분 한국을 앞고 있고 좋은 선수가 많은 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한국을 상대로 두차례 경기를 했는데 좋은 팀"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6년 한국을 상대로 두차례 치른 평가전서 모두 골을 터뜨렸던 기안은 "골을 넣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며 "첫번째 A매치에선 한골을 넣었고 두번째 A매치에선 두골을 넣었다. 한국 선수들이 못한 것이 아니고 내가 최선을 다했다. 내일 경기는 지켜봐야 알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의 평가전서 이청용과 각자 팀에서 화력대결을 펼치는 것에 대해선 "이청용의 경기를 봤다. 수비력도 좋아 공격수에게 문제를 일으키는 선수다. 이청용이 많이 뛰는 것이 장점인 것 같다"면서도 "내일 경기를 해봐야 안다"고 전했다.
경기 결과를 예상해 달라는 질문에 기안은 "압박감은 한국에 있을 것"이라며 "90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기안.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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