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수호신’ 임창용이 시즌 12번째 세이브를 거뒀다.
임창용은 6일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장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교류전에서 팀이 5-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3점을 내줬지만 팀의 승리를 지켜 세이브를 따냈다. ⅓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한 임창용은 시즌 평균자책점은 1.53(종전 1.04)까지 올라갔다.
팀이 1-5로 앞선 9회초 2사 1,2루의 상황에서 등판한 임창용은 첫 타자 다카즈 요스케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내줘 1점을 내줬다. 계속된 2사 2,3루에서 후속타자 구사노 다이스케에게 6구째 직구(149km)를 정통으로 맞고 2점을 더 내줬다.
하지만 임창용은 이시미네 다다시와 볼카운트 2-1까지 가는 접전 끝에 150km짜리 직구로 헛스윙삼진으로 힘겹게 돌려세운 뒤 팀의 승리를 지켰다.
한편 5-4로 승리한 야쿠르트는 3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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