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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23세의 SK 한명재 통역, "선수들 보면 뛰고 싶죠"

시간2011-06-08 07:32:53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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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SK 타자들의 배팅 케이지 뒤에는 항상 그가 있다. 183cm의 훤칠한 키. 얼핏보면 야구선수다. 아니, 실제로도 지난해까지는 그랬다. 하지만 올시즌 그의 이름 뒤에는 '선수'가 아닌 '통역'이란 말이 따라 붙는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한명재 통역이 주인공이다. 지난해까지 고려대학교 야구선수였던 그는 올해부터 SK의 일본어 통역을 맡고 있다.

▲ 어릴 때 10년간 일본에서 거주… 올해부터 코치와 선수간 가교 역할

한 통역은 1988년생으로 올해 23살이다. 웬만한 선수들보다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선수들도 편하게 그를 대한다. 지난해 11월 마무리 캠프부터 팀에 합류했다. 당초 타시로 토미오 타격코치와 후쿠하라 미네오 수비코치를 담당했지만 시즌 초반 후쿠하라 코치가 2군으로 내려가면서 현재는 타시로 코치의 통역만을 맡고 있다.

일본어를 잘하는 이유는 일본에서 오랜 기간 살았기 때문. 태어난 직후 일본으로 건너가 10여년간 생활했다. 오랜 기간 일본에서 살았지만 우리말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대해 한 통역은 "부모님께서 미리 한국에 오실 생각이어서 일본어는 물론이고 우리말도 계속 썼다. 부모님 덕분이다"라고 웃었다.

야구는 한국에서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시작했다. 이후 덕수고와 고려대를 거친 그는 올해부터 선수에서 통역으로 직함을 바꿨다. 일본어에 능통한 것을 알고 있던 주변의 추천을 계기로 올해부터 SK 통역을 맡고 있다.

새로운 일이 어색할 법도 하지만 한 통역은 "바로 적응했다"며 "비록 위치는 다르지만 야구를 계속 해왔고 어떤식으로 훈련하는지 분위기를 알기에 어렵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 "새로운 일, 신선… 하지만 선수들 보면 나도 그라운드에서 뛰고 싶어"

경기 전 SK 배팅 케이지 뒤에는 타시로 코치가 항상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그의 바로 옆에는 항상 한 통역이 있다. 결국 그의 입을 통해 선수들에게 조언이 전달되는 것.

야구선수에서 통역으로 직업이 바뀐 느낌은 어떨까. 이에 대해 한 통역은 "신선하다"고 한마디로 정의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한테 폐 끼치지 않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많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부족하다'며 겸손하게 말했지만 그의 역할은 적지 않다. 어린 나이 덕분에 선수들은 그에게 스스럼없이 타격에 대한 고민을 말한다. 그리고 그는 이를 타시로 코치에게 그대로 전달한다.

새로운 일에 잘 적응하고 있지만 모든 부분이 만족스러울 수는 없는 것이 사실. 한 통역은 야구장에 있으면 그라운드에 나서고 싶지 않느냐는 물음에 "물론이다. 선수들은 계속 뛰지만 통역은 계속 서 있는다. 보면 같이 뛰고 싶고 같이 하고 싶다"고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 "타시로 코치, 인터넷 검색 뒤 사람이 달라보여"

한 통역이 맡고 있는 타시로 코치는 일본 프로야구 다이요 웨일스(현 요코하마 베이스타스)를 대표하는 선수였다. 1973년부터 1991년까지 한 팀에서만 활동하며 통산 278홈런을 때려냈다. 2002년, 2004~2006년까지는 요코하마의 1군 타격 코치를 맡았으며 2009년 5월부터 그 해 10월까지는 요코하마 감독 대행을 맡기도 했다. 코치 시절 다무라 히토시, 무라타 슈이치 등 요코하마를 대표하는 강타자를 길러내기도 했다.

한 통역은 "요코하마에 갔을 때 수줍게 자랑하시는데 재미있었다"며 "이번에 캠프에 갔을 때 다른 지역인데도 사인을 받으려는 사람이 있었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어떤 경력을 가진 코치인지 몰랐다는 그는 "인터넷으로 검색해본 뒤 사람이 달라보였다"고 웃어보이기도 했다.

타시로 코치에 대해 한 통역은 "선수들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생각한다"며 "나쁜 점이 있으면 이를 좋은 쪽으로 생각해서 단점을 보완한다. 긍정적인 마인드"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최근 타시로 코치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팀 타선이 침체에 빠져있기 때문. 한 통역은 "타시로 코치님이 최근 마음고생이 많다"고 전했다. 또 그는 "나 역시 타자들이 부진하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한 통역이 가장 보람있을 때는 선수들이 타시로 코치가 가르친 부분을 타석에서 그대로 나타날 때. "직접 가르치는건 아니지만 중간에서 역할을 했다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비록 직접 가르치지도, 뛰는 것도 아니지만 선수와 코치의 가교 역할을 하는 그이기에 SK 타자들의 성적에 웃고 우는 한명재 통역이다.

[사진=SK 와이번스 한명재 통역]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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