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축구 사상 최악의 실수(Worst football miss in history!)'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된 이 영상은 안데르손 프레드릭이라는 베네수엘라 축구선수가 베네수엘라 하부리그 경기에서 범한 엄청난 실수를 담고 있다.
약 1분 길이의 이 동영상에서 프레드릭은 2선에서 찔러준 기막힌 침투패스를 받아 현란한 개인기로 각도를 좁히기 위해 뛰쳐나온 상대 골키퍼까지 여유있게 제치고 골문 앞으로 드리블했다.
상대 수비도 모두 골임을 직감하고 체념해 그대로 걸어 들어가도 득점이 되는 상황에서 이 선수는 지나치게 흥분했는지 골문을 불과 4야드(약 3.6m) 앞두고 갑자기 강력한 오른발 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프레드릭의 슛은 그물을 흔드는 대신 골포스트 위로 넘어가 버렸다.
바로 코 앞에서 골을 놓친 프레드릭을 지켜보던 관중들은 폭소를 터트리며 즐거워했지만, 멋지게 폼 잡으려다 망한 프레드릭은 머리를 감싸며 괴로워했다.
[사진 = 유튜브 캡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