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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우리가 MBC 새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극본 이명숙 연출 표민수)에서 뮤지컬배우를 꿈꾸는 악바리소녀 '한희주'로 분해 유쾌 발랄한 가야금소녀 '이규원'(박신혜 분)과의 팽팽한 신경전을 예고하고 있다.
드라마 '강력반'을 통해 소름 돋는 사이코패스 여고생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는 우리는 '넌 내게 반했어'에서 당장이라도 프로 무대에 올라도 될 만큼 출중한 실력에 인형 같은 외모까지 겸비한 연극과 퀸카이면서도 동시에 지독히 못된 성격에 대인관계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얄미운 새침데기 '한희주' 역으로 등장한다.
이에 우리는 "'넌 내게 반했어'의 '희주'는 남들이 두 시간 연습하면 세 시간을 하는 것도 모자라 밤을 새서까지 연습하는 철저한 연습벌레"라고 소개하며 "단편적으로 '희주'를 본다면 얄밉고 이기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자신이 원하는 꿈을 위해서라면 온 마음을 쏟아 붓는 열정적인 캐릭터인지라 꼭 내가 연기하고 싶은 욕심이 났다.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된 만큼 캐릭터에 충실하기 위해 보컬수업, 춤 연습 등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최고의 사랑' 후속인 '넌 내게 반했어'는 예술대학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춘들의 푸르른 꿈과 뜨거운 열정을 담아낸 청춘멜로드라마로 오는 2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우리. 사진 = 와이트리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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