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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유해진이 엄마들의 부러움을 사는 '엄친아'가 됐다.
엄정화, 김해숙, 유해진, 전수경, 류현경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개성 강한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 영화 '마마'(감독 최익환, 개봉 6월 1일)를 관람한 어머니들이 하나같이 유해진 같은 아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최익환 감독 역시 "영화를 보신 저희 엄마가 조폭 아들 데리고 오라고 요즘 성화시다"라고 말한 것처럼 모든 엄마들이 극 중 승철(유해진 분)을 부러워하는 이유는 승철이 엄마를 위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고 120% 표현 하기 때문 일 것이다. 엄마가 옆에 계실 때 잘 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행동으로 실천하기를 어려워하는 관객들을 위해 유해진의 효자되는 가이드를 단계별로 공개한다.
STEP1. 엄마도 여자다. 선물 보따리는 기본.
엄마도 엄마이기 전에 여자다. 선물 공세에는 약한 법! '마마' 속 승철은 짝짝이 가슴이 될 거라는 생각에 유방암 수술을 거부하는 엄마를 달래기 위해 백화점을 싹쓸이 하다시피 한다. 고급 로션, 핸드백에 엄마가 좋아하는 반짝 반짝 스팽글이 달린 옷까지, 함께 백화점에 가자고 하는 아들을 마다할 엄마는 없을 것이다.
STEP2. 엄마를 위해서라면 '나도 가수다'
엄마들의 즐거움은 역시나 노래다. 특히 절절한 가사와 흥을 돋구는 트로트는 엄마들 생활의 활력소다. '마마' 속 승철과 옥주(김해숙 분)는 '쌈바의 여인'을 부르며 기쁨을 함께 나누고,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의 봉영규와 봉우리 부녀는 '님과 함께'를 함께 불러 치매에 걸린 할머니 앞에서 애교를 부리며 행복을 함께 나눈다. 이들처럼 엄마 앞에서 부끄럼 없이 춤과 함께 노래를 불러본다면 엄마에게 행복한 웃음을 선사 할 수 있을 것이다.
STEP3. 이것 한방이면 끝. 무엇보다 스킨십이 최고.
어릴 적 엄마는 수 없이 우리를 만져주고, 안아주고, 업어주셨다. '마마'에서 엄정화가 혼자 사는 할머니를 찾아가 "내 손 많이 잡아요. 늙으면 의사 밖에 안 만져 준데"라는 대사는 관객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승철은 엄마의 손을 잡고 노래를 하고 아들에게 미안해하는 엄마에게 먼저 등을 내밀어 업어드리기를 서슴지 않는다. 그 어떤 비싼 선물보다, 어떤 노래보다도 엄마에게 다가가기 가장 쉽고도 어려운 방법이 바로 스킨십일 것이다. 가녀린 팔로 수없이 우리를 안아주신 어머니의 손을 잡아드리는 것이 바로 최고의 효자 승철을 따라잡는 가장 쉬운 방법일 것이다.
한편 엄정화, 김해숙, 유해진, 전수경, 류현경, 이형석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 영화 '마마'는 1일 개봉, 한국 엄마의 힘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눈물과 행복한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영화 '마마'속 유해진-김해숙. 사진 = 앤드크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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