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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헤로인 엠마 왓슨이 최근 불거진 브라운대학 왕따설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왓슨은 최근 영국 선데이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왕따 때문에 브라운 대학을 자퇴했다는 보도를 볼 때 마다 너무 슬프고, 속상했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 아이비 리그 명문 대학인 브라운대에 진학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왓슨은 돌연 자퇴를 선언했고, 일각에서는 ‘왕따’(Bullying) 때문이라는 추측이 제기 됐다.
왕따설에 대해 부인한 왓슨은 “내가 파티를 주최했을 때도 100명 가까운 학생들이 참석했다. 그 사진은 페이스북에도 있다”고 말한 뒤, “왕따설 때문에 힘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왕따에 대해 힘들어 하지도 않을 것이며, 언론으로 인해 벌어진 일은 내가 9세 때부터 겪어온 일이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 왓슨은 브라운 대학 자퇴에 대해 연기활동과 학업을 병행하기에 부담이 컸고, 다른 대학을 통해 학업을 계속할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사진 = 엠마왓슨]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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