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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JYJ(재중, 유천, 준수)가 일본 자선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JYJ는 지난 3월 발생한 일본 동북부 대지진 피해 주민을 위해 6억 원의 성금을 기부한 데 이어 7일 오후 2시와 7시 2회에 걸쳐 도쿄 요요기 국립 경기장에서 약 2만 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자선 공연을 마쳤다.
JYJ의 일본 공연은 지난해 10월 일본 소속사 에이벡스가 JYJ의 일방적인 활동 중단을 발표 한 이후 처음이기 때문에, 2시간의 공연이 일본 팬들과 JYJ 모두에게 큰 의미를 가졌다.
공연장을 찾은 히로코 사이토(25)씨는 "에이벡스 측의 방해로 공연이 취소되는 줄 알고 마음을 졸였다. 일본에서 공연 하는 JYJ의 모습을 보니 더 없이 행복하다"고 전했다. 유코 요코(37)씨는 "공연 내내 일본의 지진 피해에 대해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JYJ로부터 큰 용기를 얻었다. 앞으로도 JYJ를 열심히 응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일본 자선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JYJ는 오는 11~12일 부산 사직 실내 체육관에서 공연을 열고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JYJ는 교보문고가 발표한 올해 연예인 베스트셀러 1위에 뮤직에세이 'Their Rooms, 우리이야기'가 오르는 등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유천, 재중, 준수(왼쪽부터). 사진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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