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천 함태수 기자] KIA의 우완 한기주가 2군 첫 선발 등판에서 148km를 뿌렸다.
한기주는 8일 이천에서 열린 두산과의 2군 경기에 선발로 등판, 3이닝 동안 3피안타 2사사구 2실점(2자책)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당초 예상대로 총 50개의 투수구를 소화한 가운데 삼진은 3개, 직구 최고 구속은 148km이었다.
한기주는 2회까지 직구와 슬라이더 두 구종으로만 타자를 상대했다. 1회는 슬라이더 보다 직구 위주의 피칭, 2회부터는 슬라이더(최고 구속 138km)의 구사율을 높였다. 또 3회 김준호, 고영민을 상대로는 몸쪽 투심 패스트볼(최고 구속 140km)을 뿌리며 구위를 점검했다.
이후 50개의 투구수를 채운 한기주는 4회부터 마운드를 좌완 박정태에게 넘겼다.
한편 KIA의 4번 타자로 출전한 김주형은 두산의 좌완 장민익을 상대로 4회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한기주]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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