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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슈퍼모델 강승현이 성폭행범의 낮은 형량에 대해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끌었다.
강승현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나라 성폭행범 처벌이 왜 이렇게 약한 거예요? 심지어 의사가 성폭행했는데 징역 달랑 5년에 정지 3년, 그럼 3년 뒤에는? 소문 안 들린 곳 가서 병원 다시 하면 되겠네"라고 처벌이 미미하다고 주장했다.
또 "왜 많은 이들이 이것에 문제를 삼아도 누구 하나 바꾸지 않는거야? 재범확률이 50%잖아?"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7년 경남 통영의 40대 의사가 수면 내시경을 받으러 온 여성 환자들을 마취시킨 뒤 성폭행해오다 구속됐다. 징역 5년 선고와 의사 회원 권리 3년 정지에 처해졌으나 현행의료법에 '성추행 의사 면허 박탈'조항이 없기 때문에 형이 만료되면 다른 지역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
[모델 강승현. 사진제공 = CCH㈜]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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