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한화의 새 외국인 용병 카림 가르시아가 야심찬 목표를 전했다.
가르시아는 8일 오후 5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한화는 올 시즌 부진한 투구 내용을 선보인 데폴라를 방출하면서 지난 시즌까지 롯데에서 뛰어던 가르시아를 영입했다.
이 자리서 가르시아는 "한국에 돌아와서 영광스럽고, 내 기량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강하고 좋은 경기력으로 팀에 도움을 주면서 팀이 궁극적으로 4강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감독님 요청이 오는대로 뛸 준비가 돼 있고 허락 하는대로 경기에 뛰겠다"며 "첫 경기가 사직구장이라 기쁘다. 사직팬들을 만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그러나 한화이글스 선수라는 것을 각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국 팬들을 향해 가르시아는 "지금 한국으로 돌아왔고, 이제 다시 시작"이라며 다부진 목소리로 말했다.
[가르시아. 사진제공=한화이글스]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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