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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독고진 신드롬을 낳고 있는 MBC '최고의 사랑'이 달콤한 키스신과 함께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8일 밤 방송된 '최고의 사랑'의 시청률(전국기준)은 18.4%(전국기준)을 기록해 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이는 2위를 기록한 SBS '시티헌터'와는 4.7P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독고진(차승원 분)과 구애정(공효진 분)의 엔딩커트 키스신이 방송됐다. 방송에서 구애정은 윤필주(윤계상 분)에게 "독고진에게 달려가지 않도록 윤필주씨가 나를 좀 붙잡아 달라"고 부탁하며 독고진을 잊기 위해 애를 썼다.
하지만 독고진은 구애정의 집 앞에서 구애정을 기다리고 있었고, 윤필주와 구애정이 함께 손을 잡고 집에 같이 들어가는 것을 보고 독고진은 눈물을 흘린다. 구애정은 집 안에서 독고진이 보낸 문자를 보고 마음을 돌렸고 윤필주에게 "당신도 힘들텐데 미안해요"라며 눈물을 흘려 독고진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다.
결국 구애정은 집을 나와 차 안에서 기다리다 지쳐 잠든 독고진에게 돌아왔고, 그런 구애정에게 독고진은 진한 키스를 선보여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커플이 그동안 말해왔던 대로 짜릿쩌릿한 '충전'을 한 셈.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로맨스 타운'은 10.0%를, SBS TV '시티헌터'는 13.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차승원-구애정. 사진 = 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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