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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시티헌터'의 시청률이 전주 대비 0.9P 상승하면서 연일 시청률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8일 방송된 '시티헌터'의 시청률(전국기준)은 13.7%(전국기준)를 기록하며 18.4%를 기록한 MBC '최고의 사랑'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1위 '최고의 사랑'과의 격차는 4.7P차이다.
'시티헌터'는 지난 달 25일 첫 방송이 기록한 시청률 10.5% 이후 26일 2회분 11.1%, 1일 3회분 12.3%, 그리고 2일 방송된 4회분도 12.8%를 기록하며 매회 시청률이 상승하는 고무적인 상황을 맞이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윤성(이민호 분)과 김나나(박민영 분)의 버스데이트가 그려졌다. 이윤성은 김나나와 함께 버스를 타고 가다 갑자기 김나나의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이에 김나나는 당황하며 "이윤성씨 왜 이래요"라며 밀쳐냈다.
하지만 이윤성은 아무리 밀쳐내도 계속 기댔고 미소를 띈 채 자고 있는 이윤성의 모습을 본 김나나도 어쩔 수 없이 어깨를 허락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 2TV '로맨스 타운'은 10.0%를 기록해 시청률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민호(왼)-박민영. 사진 = SBS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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