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전북 익산시가 익산시 부송동 180번지 종합운동장부지 일원에 조성한 야구 국가대표 훈련장 준공식이 오는 13일 오후 2시 익산에서 열린다.
익산 야구 국가대표 훈련장은 92,140㎡의 부지에 8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9년 7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정식 야구장 1면, 보조야구장 1면을 갖추고 있다.
2개구장 모두 좌.우 98m, 센터 121m의 크기이며, 인조잔디가 깔려있는 정식 야구장은 전광판을 갖추고 있고 보조구장에는 마사토가 깔려있다. 또한 족구장 6면, 락커룸 등의 부대 시설도 들어서 있다.
익산시는 2013년까지 야간조명시설, 실내연습장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야구 국가대표 훈련장을 국가대표팀 훈련공간 제공 및 전국대회 개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야구장의 이용도를 높여 지역 홍보의 장으로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이한수 익산시장, 김하진 전주시장과 KBO 이용일 총재직무대행, 대한야구협회 김종업 부회장, 선동열 전 삼성라이온즈 감독, 김성한 전 KIA 타이거즈 감독, 유남호, 윤동균, 김재박 KBO 경기운영위원 등이 참석한다.
[준공식에 참가하는 선동열 전 삼성라이온즈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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