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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박지성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살아있는 전설' 라이언 긱스(38·웨일즈)의 불륜 상대였던 동생 로드리의 아내 나타샤(28)가 긱스 외에 맨유 선수 3명과도 바람을 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타블로이드 '더 선'은 9일(한국시각) 나타샤가 긱스 외에도 맨유에서 활약했던 3명의 선수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으로 1999년 맨유의 전설적인 트레블의 주역이었던 드와이트 요크(40)도 포함돼 충격이 더하다.
이 신문은 "나타샤는 이들이 맨유에서 뛰던 시절 잠자리를 가졌다"고 폭로했다. 영국 스포츠지 '미러풋볼' 역시 맨유에서 100경기를 넘게 뛰며 긱스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3번이나 들어올린 선수와 불륜 관계였다고 보도했다. 팬들은 여기서 언급된 선수 역시 요크라고 보고 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의 축구영웅인 요크는 1998년부터 2002년까지 맨유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1998-99시즌 18골을 터트려 마이클 오언,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1998-99시즌 앤디 콜과 투톱을 이뤄 맨유의 전설적인 트레블을 달성했고 2000-2001시즌까지 리그 3연패의 위업을 주도했다.
나타샤와 바람을 핀 다른 두 선수는 필립 바슬리(26·선덜랜드)와 대니 심슨(24·뉴캐슬 유나이티드)로 둘 모두 맨유에서 유망주로 꼽혔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결국 맨유를 떠났다.
[사진 = 라이언 긱스]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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