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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tvN 새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가 국내 방영 전 일본에 판매되는 쾌거를 올렸다.
CJ E&M은 9일 “일본의 유명 컨텐츠 배급사 SPO를 통해 일본 내 TV 방송권과 비디오그램(DVD) 판권을 판매했다. 국내 지상파 드라마 판매가에 준하는 역대 케이블 드라마 최고가로 계약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연내에 Mnet Japan을 시작으로 일본 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상파 일일드라마가 회당 5천만원, 미니시리즈가 회당 1억원에 판매되는 것을 통상적인 기준으로 봤을 때 CJ E&M은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16부작)를 통해 최소 8억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드라마 관계자는 “SPO가 ‘로맨스가 필요해’에 대해 톡톡 튀는 여주인공들의 매력과 리얼한 로맨스가 잘 버무려진 드라마다. 일본 시청자들에게도 큰 공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고 높은 판매가로 사게 된 배경을 전했다.
덧붙여 “김정훈 제대 후 첫 복귀 작품인 만큼 일본 팬들의 기대감도 높은 것 같다”라고 덧설명했다.
한편 일과 사랑, 우정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는 3명의 커리어우먼의 현실적 욕망과 일, 그리고 진정한 로맨스 찾기를 그린 16부작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감독 이창한, 극본 정현정)는 13일 밤 11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최진혁, 최여진, 김정훈, 조여정, 하연주, 최송현(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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