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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이 금요일 오후 11시 5분으로 편성을 확정했다.
9일 SBS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기적의 오디션’이 금요일 밤 11시대에 들어간다. 그래서 ‘자기야’ 등 일부 프로그램들도 시간대 변동이 있을 것”이라 전했다.
SBS는 ‘기적의 오디션’의 첫방송 날짜를 오는 24일로 일찌감치 정해뒀지만, 방송시간은 확정 짓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최근 금요일 밤 11시대에 ‘기적의 오디션’을 선보이는 것으로 최종 확정했다.
‘기적의 오디션’은 연기자를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최후의 1인에게는 SBS 드라마의 주인공과 2억원의 상금, 기업 CF 모델 기용의 특전이 주어진다. 참가자들의 연기 멘토이자 심사위원단인 ‘드림마스터즈’로 곽경택 감독, 배우 김갑수, 이미숙, 이범수, 김정은이 활약한다.
‘기적의 오디션’의 금요일 밤 11시대 투입으로 또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인 KBS 2TV ‘도전자’와의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두 프로그램은 첫방송 날짜도 24일로 동일, 첫방송부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도전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일반인 18명 중 이 시대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최후의 1인을 선발하는 마지막 생방송을 제외하고 모든 촬영을 하와이에서 진행, 이국적인 영상미도 동시에 전달한다. MC는 배우 정진영이 맡는다.
['기적의 오디션' 드림마스터즈 이범수-이미숙-김갑수-김정은-곽경택(위 왼쪽부터), '도전자' 로고. 사진=SBS, KBS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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