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YTN 뉴스 스튜디오에서 술주정을 부렸다.
박성광은 9일 오후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 - 이슈앤피플’에 출연해 발레리NO 관련 에피소드를 비롯해 박지선, 아나운서와의 스캔들, 15만원 세대 시절 고충 등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날 방송 말미 박성광이 “배우가 되고 싶다. 술 취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고 차태현이나 임창정 같은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고 하자, 앵커들은 술 취한 연기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박성광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나를 술 푸게 하는 사람들’에서 술 취한 연기를 리얼하게 표현해 인기를 모았다.
정찬배, 이광연 앵커의 부탁에 박성광은 바로 안경을 벗고 머리를 풀어헤치며 “여기 어디야. 여기 뭐야. 불꺼! 불꺼! 잠 좀 자게”라고 취한 연기를 보였고 이어 앵커들을 바라보며 “저기 죄송한데 계산 좀 잠을 자야해서”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두 앵커는 웃음을 참지 못했고 정찬배 앵커가 “PD가 그만 끊어달란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고 물었고 박성광은 술 취한 연기를 이어가며 “뭘 했다고 벌써 끝났어?”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개그맨이 되고 싶다며 두 앵커를 향해 “언제 한번 한잔 하시죠”라고 소주를 마시는 제스처를 보이며 마무리 인사를 해 앵커들을 끝까지 웃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성광은 동료 개그우먼 박지선과의 스캔들을 솔직히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박성광. 사진 = YTN 방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