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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려대 김용우 기자] "이번 공연을 통해 리듬체조에 대해 알리고 싶다"
손연재(세종고)가 9일 오후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가진 'LG휘센 리드믹 올스타 2011' 공개 리허설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손연재는 "세계적인 선수와 공연을 해서 영광이다. 많이 배워서 나중에는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11일과 12일 열리는 이번 공연서 손연재는 에브게니아 카나예바(러시아)와 안나 베소노바(우크라이나)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별무대인 'K3'에서는 광저우 아시안게임때 국가대표 호흡을 맞췄던 이경화, 김윤희와 함께 소녀시대의 '훗'에 맞춰 공연을 선보인다.
손연재는 "아직 리듬체조 갈라쇼가 생소한 것이 사실이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리듬체조에 대해 많은 것을 느꼈으면 한다"고 갈라쇼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갈라쇼에 출연하는 선수들이 국적이 다르고 시합에 나가면 경쟁자이다"며 "다시 시합을 하면 경쟁자로 돌아가겠지만 이번 갈라쇼는 서로 도와서 좋은 공연을 만들고 싶다"고 소망했다.
새롭게 루틴(리듬체조 동작)을 만든 것에 대해선 "갈라쇼를 대비해서 새롭게 만들었다. 솔직히 고민도 많이 했다"며 "평소에는 귀엽고 어린 이미지였지만 이번에는 다양하게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손연재는 카나예바와 함께 공연을 하는 소감에 대한 질문에는 "러시아에서 연습하는 것을 많이 봤다. 배울 점이 많고 성실한 선수다"며 "그와 함께 공연을 해서 영광이다"고 답했다.
[손연재.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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