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프로축구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승부조작 2경기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총 12명을 기소했다.
창원지방검찰청은 9일 프로축구 승부조작 중간 조사 발표에서 "경기에 일부러 져주는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로 대전 시티즌 박 모 선수와 광주FC 성모 선수 등 9명을 재판에 넘겼고 직접 베팅에 가담한 포항스틸러스 김 모 선수도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브로커 김 씨와 승부조작을 공모하고 선수 포섭 자금으로 2억 8000만 원을 건넨 혐의로 전주 이모씨 등 2명도 불구속 기소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이 외에도 지난해 K리그 정규리그 등 3경기에서 승부조작 혐의를 추가로 확인했다며 이 건에 대한 추가 수사 착수를 발표했다.
[사진 = YTN 방송화면 캡쳐]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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