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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새로운 형식의 대국민 게임쇼가 온다.
12일 첫방송되는 MBC '사소한 도전, 60초'(MC 오상진, 프로듀서 이종혁)는 10개의 게임에 일반인 도전자가 도전해 매 단계마다 60초안에 성공하면 최고상금 2천만 원을 획득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특히 오상진 아나운서가 첫 단독 MC를 맡아 눈길을 끈다.
과거 7,80년대 '명랑운동회'로 일요일 오전을 평정했던 MBC가 다시 한 번 야심차게 준비한 일요일 오전의 대국민 게임쇼 '사소한 도전, 60초'는 그동안 퀴즈의 달인이나 특이한 이력, 재주를 가진 특별한 사람들이 주인공이었던 기존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과는 색깔을 달리 한다.
'사소한 도전'은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특별한 재주가 없어도 용기만 있다면, 5천만 국민 모두, 남녀노소 누구나 도전할 수 있고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 여의도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첫 녹화에는 2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계층의 일반인들이 출연해 2천만 원의 상금을 향해 손에 땀을 쥐는 도전을 펼쳤다.
이날 참가자들이 한 게임은 A4용지, 컵, 풍선, 달걀, 빈 캔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물건들을 이용한 아주 사소한 게임들로, 약간의 집중력과 요령만 있으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게임들이 제시되었다.
비록 게임은 아주 사소한 것들이었지만 도전자들은 모두 녹화 내내 진지하게 게임에 임했고, 단계가 올라갈수록 도전자는 물론, 지켜보는 객석의 열기도 뜨거웠을 뿐 아니라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의외의 결과들이 속출했다.
새로운 형식의 게임쇼로 일요일 오전을 책임질 MBC '사소한 도전, 60초' 2천만 원을 가져갈 행운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그 결과는 오는 12일 오전 9시 25분에 방송된다.
[MBC 오상진 아나운서.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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