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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재미있는 퀴즈클럽’이 방송 3개월만에 폐지된다.
10일 SBS는 6월부터 선보일 신설 프로그램, 시간대 변경 프로그램, 폐지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하며 “’재미있는 퀴즈 클럽’과 ‘진짜 한국의 맛’이 폐지된다”고 밝혔다.
SBS는 “’재미있는 퀴즈 클럽’이 방송됐던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는 ‘생활의 달인’이 편성되고, ‘생활의 달인’이 방송됐던 수요일 오후 8시 50분으로 ‘한밤의 TV 연예’가 자리를 옮긴다”고 전했다.
이어 “’한밤의 TV연예’의 목요일 오후 11시 5분에는 ‘스타 부부쇼 자기야’가 편성되고, ‘기적의 오디션’이 ‘스타 부부쇼 자기야’가 방송됐던 금요일 11시 5분 위치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SBS의 편성 부분조정의 핵심은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인 ‘기적의 오디션’의 신설이다. ‘기적의 오디션’의 신설로 다른 프로그램들의 이동이 이어졌고,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한 ‘재미있는 퀴즈클럽’ 등은 폐지를 피하지 못했다.
‘재미있는 퀴즈클럽’은 지난 3월 21일 첫 방송했다. 김용만, 정형돈, 김숙, 토니안, 한그루 등의 MC군단이 매주 게스트를 상대로 퀴즈를 출제하고, 게스트가 맞힐 경우 MC군단이 벌칙을 받는다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시작했으나, 한자릿수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재미있는 퀴즈클럽' MC 한그루-김용만-김숙-정형돈-토니안. 사진=SBS 홈페이지]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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