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한화 이글스의 한대화 감독이 용병 타자 카림 가르시아를 맞아 조언을 전했다.
한대화 감독은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가르시아와 만나 인사를 나눴다.
앞서 호텔에서 가르시아를 먼저 만난 한 감독은 가르시아에게 "롯데 덕아웃에 들어가지 마라"고 전했다.
이어 덕아웃에서 정식으로 대화를 나눈 한대화 감독은 무슨 이야기를 나눴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급하게 하지 마라, 부담갖지 말고 해라고 말했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가르시아를 선택한 이유로 "삼성의 가코나 넥센의 알드리지를 보니 한국 야구에 대한 적응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더라"고 설명했다.
이날 가르시아와 주로 농담을 주고 받았다는 한 감독은 "롯데 양승호 감독과 내가 동긴데 누가 젊어보이냐고 물어봤다. 가르시아가 내가 더 젊다고 하더라"며 '야왕'답게 호쾌하게 껄껄 웃었다.
[카림 가르시아.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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