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류현진이 2이닝만에 조기강판됐다.
류현진은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출장해 2이닝 7피안타 1볼넷 1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 류현진은 2006년 데뷔 후 선발 등판 최소 이닝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시작부터 좋지 않았다. 전준우, 황재균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2루수 실책까지 이어져 1점을 내줬다. 계속된 1사 1,2루에서 이대호에게 3점 홈런까지 맞게 됐다.
이어 2회말에는 전준우에게 안타를 맞았을 뿐 무사히 이닝을 마무리한 류현진은 3회 들어 황재균, 손아섭, 이대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점을 더 내줬다.
한편 류현진이 내려온 마운드에는 정재원이 대신했다.
[류현진.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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