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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용인 김용우 기자] "선수들이 진지해졌다"
지난 해 사상 첫 통합우승을 차지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차기 시즌을 앞두고 훈련을 재개했다. 아직은 체력운동 위주다. 선수단 숙소가 위치한 용인 마북동 숙소에서 만난 황현주 감독은 선수들이 진지해졌다고 말했다. 선수 구성에서도 변화가 있다. 김재영(세터)과 마새롬(리베로)이 은퇴를 선언했다.
황현주 감독은 "선수들이 운동하는 모습이 진지해졌다"며 "차기 시즌도 큰 그림은 그려져있다. 도전자 입장에서 시작할 것이다. 6월 한 달 간은 몸을 끌어올릴 것이다"고 설명했다.
차기 시즌에는 선수층이 탄탄한 팀이 유리할 전망이다. 일본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 기간에도 시즌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황 감독은 백업 요원인 강민정(센터), 이보라(레프트), 박슬기(레프트)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이번 진주 전지훈련때는 백업 요원들을 점검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황 감독은 올 시즌 공격수들이 더욱 좋아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지난 시즌 무릎 수술을 했던 이보라는 올 시즌 기대를 해볼 만 하다. 박슬기는 지난 해 3세트를 뛰면서 경험을 쌓았다. 황 감독은 "두 사람이 레프트와 라이트를 책임져야 한다. 블로킹도 연습을 해야 한다. 지난 해보다 더욱 좋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답했다.
[황현주 감독]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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