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롯데 장원준이 한화 류현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한 기쁨을 표했다.
장원준은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출장해 시즌 7승째를 거뒀다. 이날 98개의 투구수를 소화한 장원준은 7이닝동안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5월 1일 광주 KIA전부터 5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경기 후 장원준은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좋았다"며 "지금까지 류현진과 맞대결에서 이긴 기억이 없어서 오늘만은 꼭 이기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타선이 초반에 점수를 뽑아줘 편하게 던졌고 포수 강민호의 리드가 좋았다"며 팀 동료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가르시아를 상대한 것에 대해 "가르시아와 청백전에서 상대를 해봤고 약점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가운데만 몰리지 않으려고 투구를 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 양승호 감독도 "장원준이 잘 던져줬다"라고 칭찬했다. 한화 한대화 감독은 "장원준을 공략 못한 것이 패인"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장원준.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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