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만료로 출국한 백청강, 한국 영주권 취득 고려중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우승자 백청강이 국내 영주권 취득에 나설 예정이다.

백청강은 최근 중국으로 출국했으며, 이는 중국 국적의 재중동포 백청강의 비자 기간이 만료됐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그는 비자 기한 연장을 신청했으나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비자 연장만으로 무리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한국 영주권 획득, 귀화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10일 방송가에서는 백청강이 영주권 취득에 대한 뜻을 밝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만약 그가 영주권을 취득할 경우 중국 국적은 유지하면서, 국내에서 평생 체류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취업활동의 자유가 보장된다.

이날 부모와 함께 비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으로 출국한 백청강은 향후 거취 및 국적 관련 문제는 우선 비자 문제를 마무리짓고 한국에 재입국한 뒤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백청강은 최근 아동복지시설에 상금 절반인 5000만원을 기부했으며, MBC ‘놀러와’, ‘황금어장’, ‘세바퀴’, ‘웃고 또 웃고’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연예활동에 시동을 걸고 있다.

[백청강.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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