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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한국 장대높이뛰기 간판 선수인 최윤희(SH공사)가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최윤희는 10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제65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서 4m4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기록한 최윤희의 기록은 지난 2009년 임은지(구미시청)이 갖고 있는 4m35를 넘어선 한국 최고기록이다. 세계신기록은 러시아 이신바예바가 세운 5m5다.
스타트를 4m로 시작한 최윤희는 1차 시기 세 번째 기회서 한국 기록인 4m36을 넘어선 최윤희는 2차 시기서 4m40을 넘어서며 26개월 만에 한국기록을 뛰어넘었다. 하지만 4m45 도전은 아쉽게 실패했다. 최윤희는 이번 기록 달성으로 오는 8월 열리는 대구육상선수권대회 B기준기록(4m40)도 통과하며 출전 자격도 획득했다.
반면 오랜 라이벌인 임은지는 3m80에 그쳐 부진에서 벗어나는데 실패했다.
[최윤희]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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