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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MBC ‘위대한 탄생’의 우승자 백청강과 준우승자 이태권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깜짝 재미를 선사했다.
두 사람은 10일 밤 방송된 MBC ‘웃고 또 웃고’의 ‘취조실’ 코너에 출연했다. 취조실에서 형사는 백청강에게 “여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핀 방화죄”라 추궁했고, 이태권에겐 “여자들의 마음을 뺏은 절도죄”라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백청강은 ‘위대한 탄생’에서 공연했던 지드래곤의 ‘하트 브레이커’를 불렀고, 이태권은 멘토 김태원이 선물한 ‘흑백사진’의 한 소절을 부르는 등 개인기도 선보였다.
또 이태권은 성숙한 외모와 달리 21살이란 다소 어린 나이로, 백청강은 취조관의 말도 안되는 중국어에 화답하며 코믹 열연을 펼쳤다.
두 사람의 이번 출연은 정준하를 통해서 이뤄졌다. 평소 '위대한 탄생'의 팬이었던 정준하는 백청강과 이태권의 스타성을 눈여겨보고 자신의 코너인 '취조실' 출연을 추천한 것.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너무 귀여워요”,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는 백청강의 모습이 재밌었다”, “갑자기 두 사람이 나와 빵 터졌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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