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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노블리스 오블리쥬'의 대명사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부부가 미국 토네이도 피해주민들에게 또 기부했다.
외신은 피트와 졸리 커플이 지난달 토네이도 피해를 입은 미국 미주리주 조플린시 주민을 위해 50만 달러(약 5억 4천만원)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 지역은 지난 5월 미국 서남부 거의 전지역을 휩쓸고 지나간 토네이도의 피해를 입은 중심지이며 현재 재건이 한창이다. 특히 여기서 가까운 스프링필드에서 태어난 인연이 있는 피트는 가능한 빨리 복구하도록 피트-졸리 재단을 통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피트는 "도시의 30%가 파괴돼 조플린시는 커다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어린 시절 그곳서 상당기간 보낸 나는 조플린시 주민들이 근면하고 겸손하고 또 불굴의 의지가 있어 잘 헤쳐나갈 줄 믿는다"고 응원했다. 안젤리나 졸리도 "우리 마음은 항상 너무 많은 것을 잃은 조플린시 가족들과 함께 있다"고 피해 주민들을 격려했다.
[졸리-브래드 피트. 사진=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포스터]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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