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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그룹 카라의 구하라가 ‘카라사태’ 후 첫 팬미팅을 앞두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1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 보조 배구경기장에서 아이돌 그룹 카라의 재결합후 첫 팬미팅 '지금 전하고 싶은 말'이 열렸다.
이날 팬미팅에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구하라는 “오늘은 우리 카라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던 날”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5개월간 어려움을 겪었었는데 무엇보다 가장 힘들었던 건 '팬분들 앞에서 설수 있을까'하는 걱정이었다”라며 “지난 사건은 오해와 대화의 부족으로 생긴 일인 만큼 어느 때보다 대화로써 잘 풀어나가고 싶다”고 차분함을 유지하며 속내를 드러냈다.
구하라의 말을 이어 강지영은 “이제는 그 혼란 속에서 나와 팬분들 앞에 설수 있게 됐다. 비활동 기간 동안 5명이 더욱 많은 대화를 나누며 하나가 될 수 있었다. 주변 관계자 분들로부터 많은 조언을 들으며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카라는 지난 1월 논란이 됐던 ‘카라 사태’ 이후 처음으로 국내 팬미팅을 개최, 기존 히트곡들과 일본 활동 당시 히트곡들을 부르며 팬들에 기쁨을 선사했다.
[구하라.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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