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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예성이 부모님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11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 코너 '불후의 명곡2'에서는 "연습생 시절 나에게 힘이 되준 노래'라는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이날 예성은 "연습생 시절 언제 데뷔할 지 모르는 막막함에 군대를 가겠다고 마음 먹고 고향인 천안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들었던 노래"라며 '한 남자'를 선택했다.
그는 "고속버스타고 집에 가고 있었는데 동방신기 동생들에게 전화가 왔었다. 동방신기가 천안에서 공연한다는 것이었다"며 "그날 동생이 부모님과 함께 동방신기 공연장에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부모님께서 울고 계셨다. 함께 연습한 친구들의 무대를 보며 나를 생각했던 것 같다"며 "부모님의 눈물을 보고 다시 힘이 났다. 결국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덧붙였다.
[예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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