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세계 최단신 부분에 새로운 기네스북 기록이 갱신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0일(현지시각) "필리핀에 거주하는 준레이 발라윙(17)이 자신의 생일을 하루 앞두고 필리핀 남부 삼보앙가의 한 보건소에서 기네스 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신체검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기네스 협회 관계자들이 측정한 준레이의 키는 55.88cm다. 준레이는 자신의 18번째 생일을 하루 앞두고 세계에서 제일 작은 남성으로 기네스에 등재된 것.
그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매우 흥분된다. 나는 작지만 나 역시 남자다"고 기네스북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는 아름다운 아내를 맞이하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 준레이는 첫 번째 생일이 지난 뒤부터 성장이 멈췄다. 그 뒤로는 현재의 키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종전까지 세계 최단신 남성은 지난해 10월 14일에 등재됐던 네팔 출신의 카켄드라 타마 마가르다. 당시 기네스 협회가 측정한 키는 67.08cm였다.
[세계 최단신 기네스북에 등재된 준레이 발라윙씨. 사진 = 유튜브 동영상 캡쳐]
김주영 juny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