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데뷔 첫 선발승 이후 2차례 부진한 모습을 보인 서동환이 2군으로 내려갔다.
두산은 12일 SK전을 앞두고 우완투수 서동환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키는 대신 또 다른 우완투수인 김강률을 1군에 합류시켰다.
서동환은 5월 31일 문학 SK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데뷔 첫 선발승을 기록했다. 김경문 감독은 그에게 팀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했지만 이후 두 차례 부진했고 결국 2군으로 향했다. 5일 잠실 삼성전에서는 3이닝 4피안타 5실점, 11일 잠실 SK전에서는 1⅔이닝만에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한 뒤 물러났다.
서동환을 대신해 1군에 합류한 김강률은 2007년 데뷔한 우완투수다. 1군 출장은 2008년 1경기가 전부다. 올시즌에는 2군에서 마무리투수로 활약했다. 11일 이천 한화전에 등판해 1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고구속은 149km까지 나왔다.
[두산 서동환.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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