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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화정체 김용우 기자] "표현력이 빨리 늘고 좋아진 것 같다"
생애 첫 갈라쇼를 마무리 한 리듬체조 기대주 손연재(세종고)가 "표현력이 빨리 늘고 좋아진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손연재는 12일 오후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LG휘센 리드믹 올스타 2011'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무대를 선보였다. 손연재는 지금까지 보여준 무대와 달리 과감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펼쳐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손연재는 공연 후 "성공적으로 갈라쇼를 마쳐서 기쁘다. 이번 갈라쇼를 통해 표현력이 빨리 늘고 좋아진 것 같다"며 "갈라쇼를 열심히 준비한 만큼 정규시합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에브게이나 카나에바, 안나 베소노바, 다리아 콘다노바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어느 선수의 공연이 인상깊었는지 묻자 "누구라고 손꼽을 수 없다. 그래도 카나예바의 연기가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손연재는 또한 "갈라쇼를 많은 청중 앞에서 한 것이 앞으로 시합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갈라쇼를 준비하면서 태릉에서 훈련을 모두 소화했기 때문에 다른 부담감은 갖지 않았다"고 답했다.
끝으로 그는 "아쉬움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처음이다보니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다"며 "이번 리듬체조 갈라쇼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리듬체조를 알리는 것이 목표였다. 앞으로 리듬체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갈라쇼를 마친 손연재.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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