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완승을 거두며 선두 자리를 지킨 김성근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광현의 6⅔이닝 무실점 호투와 김강민의 결승 투런홈런, 이호준의 쐐기 3타점 2루타를 앞세워 6-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공동 2위 LG, KIA와의 격차를 1경기차로 벌렸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모처럼 연승을 했다"고 이날 경기의 의의를 밝혔다. 선발 김광현에 대해서는 "4회 2사에서 윤석민 타구에 팔뚝을 맞기 전까지의 모습은 올시즌 들어와서 제일 좋았다"며 "가장 좋을 때의 모습이었다"고 평했다.
부상 선수들이 속속 복귀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이제야 정상이 된 것 같다"며 "지금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신중함을 드러냈다.
[사진=SK 김성근 감독]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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