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이승엽(35·오릭스)이 4타석 연속 삼진을 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승엽은 1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 4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이승엽은 요미우리전 8연타석 삼진을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상대 선발 사아무라 히로카즈를 상대한 이승엽으 2회 첫 타석에서 볼카운트 2-0 상황에서 높은 직구에 헛스윙 삼진 당했다. 이어 4회 두 번째 타석, 6회 2사 2루 찬스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결국 오릭스는 8회 2사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난 이승엽을 9회 벤치로 불러들였다.
경기에서는 오릭스가 8회 터진 카타가와 히로토시의 결승 투런 홈런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이승엽]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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