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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상욱 객원기자]팔레르모 소속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미드필더 하비에르 파스토레(21)를 영입하려는 명문 구단들의 영입 제의가 잇따르고 있다. 첼시,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 투린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도 파스토레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 같은 수많은 명문 구단들의 영입 제안에도 불구하고 팔레르모의 구단주인 마우리치오 잠파리니는 레알 혹은 바르셀로나로만이 바르셀로나의 이적 대상이라고 못박았다. “의심의 여지없이 프리메라리가가 그의 차기 행선지다.”라고 운을 뗀 잠파리니는 “예전부터 파스토레의 차기 행선지는 레알 아니면 바르셀로나가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카카가 레알을 떠난다면 파스토레가 카카의 역할을 휼륭히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파스토레는 최근 다음 시즌 이적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발언을 하며 이적설이 불거진 바 있다. 하지만 즉각 “이적설은 와전된 것”이라고 정정하는 한편 “적절한 영입 제의가 들어온다면 구단과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덧붙이며 무조건적인 이적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올시즌 35경기에 나서 11골을 터뜨린 파스토레는 2009-10 시즌 아르헨티나의 아틀레티코 우라칸에서 팔레르모로 이적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으며 비록 모두 교체 출장이긴 하지만 21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조별 라운드 1경기 포함 3경기에 출장하기도 했다.
[파스토레.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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