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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박세리가 올 시즌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박세리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팬더 크리크 골프장(파72·6746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테이트 팜 클래식 최종 라운드서 15언더파 273타를 쳐 재미교포 민디 김과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대회 우승은 21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청야니(대만)에게 돌아갔다. 크리스티 커(미국)는 5타를 줄이는 활약 속에 16언더파 270타로 2위를 기록했다.
공동 8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박세리는 초반 파세이브를 이어가다 6번 홀(파5)서 첫 번째 버디를 낚아냈다. 후반 들어 10번 홀(파4)부터 3연속 버디를 낚아낸 박세리는 16번 홀(파5)서도 타수를 줄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17번 홀(파3)서 보기를 범해 더 이상 상위권 추격에는 실패했다.
한편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신지애(미래에셋)가 13언더파 275타로 6계단 상승한 공동 8위에 랭크됐다. 배경은(볼빅)은 12언더파 276타로 미셸 위(나이키골프)와 함께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세리.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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