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K리그 팀들이 K리그 우승상금보다 많은 금액을 배당금으로 받았다.
AFC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AFC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던 팀들의 배당금을 발표했다. K리그 팀 중에선 G조에서 5승1패를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올랐던 전북이 34만달러(약 3억7000만원)로 가장 많은 배당금을 받았다. 또한 수원은 16강 진출로 32만달러(약 3억 5000만원)를 받았고 서울 역시 30만달러(약 3억3000만원)의 배당금을 확보했다.
AFC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4만달러(약 4300만원)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2만달러(2100만원)를 해당팀에게 승리 수당으로 지급한다. 또한 원정경기를 치르는 팀에게는 경기당 3만달러(약 3300만원)를 원정비용으로 지급했다.
AFC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한 전북 서울 수원은 지난해 K리그 우승상금인 3억원 보다 많은 금액을 배당금으로 지원받았다. 또한 AFC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던 K리그 3팀 모두 8강행에 성공하면서 8만달러(약 8700만원)를 추가로 받게 됐다.
한편 AFC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은 배당금 이외에 150만달러(약 16억원)의 우승 상금을 받게되고 준우승팀도 75만달러(약 8억원)의 상금을 획득한다. 또한 AFC챔피언스리그서 우승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할 경우 최소한 50만달러(약 5억5000만원)의 상금을 FIFA로부터 받게 된다.
[AFC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전북의 공격수 이동국]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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