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인터넷 테러 당 할 뻔 했다"고 말한 이유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7집 가수' 박명수가 김범수 피처링으로 호평을 받았다.

박명수는 12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김범수와 함께 듀엣 무대를 만들었다. '님과 함께'를 열창한 김범수를 위해 피처링을 나선 것이다.

그는 엘비스 프레슬리 복장으로 김범수의 무대를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중반부에는 노래를 한소절 정도 부르기도 했다.

박명수는 자신의 라이브 무대에서 '테러급'의 실력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지만 이번 무대에서만큼은 달랐다. 안정된 가창력을 선보여 연습의 흔적이 보였다. 자신의 가수 김범수의 무대를 망치지 않기 위해 많은 연습을 한것이다. 그는 무대를 마치고 "십년 감수했다. 인터넷 테러 당할 뻔 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박명수의 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박명수 노래 정말 잘한다" "완전 대박이다" "7집 가수 답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무대에 호평을 쏟아냈다.

그 결과 김범수의 '님과 함께'는 청중평가단들에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사진 = '나가수'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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