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원빈과 강동원 외모 질투했다"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꽃미남 배우에서 남자로 돌아온 김현중이 원빈과 강동원을 질투한 사연을 고백했다.

김현중은 최근 SBS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해 "외모에 대해 질투 나는 배우는 없나"는 질문에 원빈과 강동원의 외모에는 질투가 났다고 밝혔다.

김현중은 "영화 '아저씨' 관람 중, 원빈이 머리를 자르는 장면에서 여자들이 환호를 하자 질투심이 났고 '혼자 머릴 저렇게 잘 자른다고?'라며 괜한 트집을 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강동원의 영화 '전우치'를 보면서도 속으로는 멋있다고 생각했지만 여자들이 너무 좋아해서 '사투리 안 이상하냐고'라며 질투를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 김현중은 "최고의 시청률과 최하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를 모두 경험해 봤다"며 시청률이 상반됐던 두 작품의 차이점을 이야기하며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밖에도 김현중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차승원을 보며 극복했던 사연과 MBC 드라마'최고의 사랑' 차승원 역할에 완벽 빙의 된 김현중표 독고진 연기가 공개된다. 방송은 13일 밤 11시 15분.

[김현중.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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