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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방송인 이다도시가 최근 프랑스에 한류가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다도시는 CBS FM 98.1MHz ‘김현정의 뉴스쇼’ 김현정 앵커와 전화통화에서 “한국 가수들이 도착한다는 소식에 최근 드골공항에 유럽팬 1500명이 몰려들었다는 데 사실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다도시는 “나도 놀랐다. 유럽에서 인기를 많이 얻을 수 있다는 게 아무리 신기해도 사실이다”라며 “젊은 친구들, 즉 18살까지는 정말 많이 좋아한다. 하지만 아직 전 국민적인 인기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 사람들만 있는 게 아니고 온 유럽에서 엄청 많은 유럽 팬들도 많이 왔던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 앵커가 “유럽의 10대들이 K-POP에 열광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이에 이다도시는 “인터뷰를 직접 한 적이 있다. 물어보니 너무 신선하고, 다이나믹 하고, 멋있고, 춤도 잘 추고, 옷도 예쁘고. 그룹이지만 다들 개성 있게도 쇼한다 등 이런저런 얘기가 많이 나왔다”고 K-POP의 인기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다도시는 프랑스 백인의 인종차별에 대해 “어느 곳이든 차별이 있는 것 같다. 다만 재미있거나 감동을 주거나 신기하면 대부분 반한다. 이제는 민족이 크게 상관없다”고 말했다.
[이다도시.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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