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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이문세가 2011년 해외투어의 첫 시작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이문세는 10일 오후 8시(이하 현지시각) 캐나다 벤쿠버 센터 시어터(THE CENTER FOR PERFORMING ARTS)에서 해외 투어의 시작을 알리며 1800여명의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캐나다 교민들의 함성 속에 등장한 이문세는 "2달에 걸친 긴 해외투어의 첫 지역을 벤쿠버에서 시작하게 됐다"며 "생애 첫 캐나다 공연인데 이렇게 뜨거운 박수로 맞아줘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옛사랑' '광화문연가' '소녀, 사랑이 지나가면' 등 히트곡을 열창했다. 또 이문세는 즉흥으로 2011 붉은노을 시상식을 열고 베스트드레서상, 베스트커플상, 베스트관객상을 뽑아 해외팬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공연을 마친 이문세는 "벤쿠버에서 잊지못할 밤을 보냈다. 꼭 이날을 기억할 것"이라고 감동의 메시지를 전해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주최한 '파워하우스'의 관계자는 "한국 공연 역사상 이렇게 모든 프로덕션을 제대로 갖춰 5개 도시 미주 투어를 진행했던 적은 없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캐나다를 시작으로 해외투어의 시작을 알린 이문세는 향후 2개월간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뉴욕, 워싱턴, 오사카, 시드니 등에서 공연을 펼친다.
[캐나다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낸 이문세. 사진 = 무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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