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황재균, 왼쪽 허벅지 전치 2주…재활군 합류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황재균이 전치 2주라는 진단을 받았다.

롯데는 13일 "오늘 서울 소재 지안스포메디에서 가진 황재균 선수의 진단 결과 왼쪽 대퇴근 미세파열 2주 진단을 받게 됐다"라고 전했다. 황재균은 14일부터 재활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앞서 황재균은 지난 11일 사직 한화전에서 1회말 1루로 베이스러닝을 하다 왼쪽 다리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당시 인근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 결과 근육 파열은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 하지만 서울에서 가진 정밀 검사 결과 근육 미세 파열로 2주 동안 치료를 받게 됐다.

황재균이 맡고 있던 3루수 자리는 전준우가 맡게 된다. 전준우가 맡았던 중견수 자리는 유동적으로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황재균의 복귀 예정일은 2주 후에 결정할 계획이다.

[롯데 황재균.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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