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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할리우드 배우 모건 프리먼(74)이 흑인배우로는 두 번째로 미국영화연구소(American Film Institute, 이하 AFI)에서 수여하는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워싱턴 타임즈 등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프리먼은 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컬버시티에 있는 소니 스튜디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역대 39번째 평생공로상을 품에 안았다.
특히 이 평생공로상 수상자에 흑인 배우가 선정된 것은 시드니 포이티어에 이어 두 번째라 의미를 더했다.
프리먼은 영화 ‘쇼생크 탈출’, ‘세븐’, ‘다크 나이트’, ‘밀리언 달러 베이비’ 등에 출연하면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배우로 이날 행사에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사무엘 L. 잭슨, 베티 화이트, 헬렌 미렌 등이 참석해 그의 수상을 축하했다.
[AFI 평생공로상을 수상한 모건 프리먼, 사진 출처=영화 '브루스 올마이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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