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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새로 투입된 실력파 가수 장혜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장혜진은 13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를 찾아 ‘나가수’ 첫 녹화를 잘 마쳤다. 장혜진은 가요계의 내로라하는 디바 중 하나. 아쉽게 탈락한 이소라 이상으로 음악적 역량이 출중하다는 것이 가요계 관계자들의 평가다.
장혜진은 지난 1991년 데뷔해 올해로 만 20년이 됐다. MBC 합창단 출신으로 ‘꿈의 대화’를 비롯해 ‘1994년 어느 늦은 밤’ ‘마주치지 말자’ ‘키 작은 하늘’ 등 많은 히트곡들로 인기를 모았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안정적인 고음 처리가 일품이다.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매혹적인 목소리도 지니고 있다.
무엇보다 장혜진의 강점은 폭넓고 다양한 무대 경험과 감정 처리다. 장혜진은 무대를 휘젓는 카리스마 외에도 지난 2006년 보컬그룹 바이브와 듀엣한 ‘그 남자 그 여자’를 통해 감수성을 자극하는 발라드로의 성숙된 음악성을 자랑했다. 이로 인해 여자 임재범으로도 불리고 있다.
함께 투입된 조관우와의 시너지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재범이 빠진 이후 다소 주춤했던 ‘나가수’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전망이다. 가요계 관계자들은 두 사람의 투입을 두고 “대중성 위에 음악성까지 더해진 두 사람이 ‘나가수’에서 보여줄 향후 활약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장혜진, 조관우의 첫 녹화 분은 오는 19일 오후 5시 20분 ‘나가수’를 통해 방송된다.
['나가수'에 새로 투입된 실력파 가수 장혜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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